“2차 대유행 대비해야”…서울시 “이대로면 하루 확진자 8백 명 이를 것”
입력 2020.06.23 (07:00)
수정 2020.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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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서 처음으로 1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음 달에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며, 사흘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정 기자, 서울시도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이대로 가면 한 달 뒤엔 하루 확진자가 8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2차 대유행'은 언제든 촉발될 수 있다며, 지금 추세라면 그 시기가 가을, 겨울이 아닌 7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제부터 사흘 평균 신규 확진 숫자가 30명을 넘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할 경우 종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아직 대유행이라 말할 순 없지만, 5월 연휴 이후로 2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더울 땐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은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때 한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침방울이 실내에 농축되거나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도 낮출 것을 권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서 처음으로 1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음 달에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며, 사흘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정 기자, 서울시도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이대로 가면 한 달 뒤엔 하루 확진자가 8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2차 대유행'은 언제든 촉발될 수 있다며, 지금 추세라면 그 시기가 가을, 겨울이 아닌 7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제부터 사흘 평균 신규 확진 숫자가 30명을 넘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할 경우 종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아직 대유행이라 말할 순 없지만, 5월 연휴 이후로 2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더울 땐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은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때 한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침방울이 실내에 농축되거나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도 낮출 것을 권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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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대유행 대비해야”…서울시 “이대로면 하루 확진자 8백 명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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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23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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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서 처음으로 1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음 달에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며, 사흘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정 기자, 서울시도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이대로 가면 한 달 뒤엔 하루 확진자가 8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2차 대유행'은 언제든 촉발될 수 있다며, 지금 추세라면 그 시기가 가을, 겨울이 아닌 7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제부터 사흘 평균 신규 확진 숫자가 30명을 넘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할 경우 종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아직 대유행이라 말할 순 없지만, 5월 연휴 이후로 2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더울 땐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은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때 한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침방울이 실내에 농축되거나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도 낮출 것을 권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월 들어서 처음으로 1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음 달에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며, 사흘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정 기자, 서울시도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이대로 가면 한 달 뒤엔 하루 확진자가 8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2차 대유행'은 언제든 촉발될 수 있다며, 지금 추세라면 그 시기가 가을, 겨울이 아닌 7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제부터 사흘 평균 신규 확진 숫자가 30명을 넘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할 경우 종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아직 대유행이라 말할 순 없지만, 5월 연휴 이후로 2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더울 땐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은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때 한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침방울이 실내에 농축되거나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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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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