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마켓컬리 물류센터·현대홈쇼핑 콜센터는 방역 우수사례” 6월 23일 14시 브리핑

입력 2020.06.23 (15:14) 수정 2020.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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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취약 집단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 확산을 막은 우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영렘브렌트 학원과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대홈쇼핑 콜센터 사례가 취약집단시설에서의 방역조치 우수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영렘브란트 학원에서는 확진된 학원 강사가 강의를 할 때 마스크를 쓰고 접촉을 최소화해 전체 38명 중 1명만 감염됐고 2.6%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마켓컬리 물류센터는 발병률이 0%였습니다. 이 곳은 출퇴근 시 명부를 작성하고, 타 작업장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사례라고 방역당국은 평가했습니다.

또,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현대홈쇼핑 콜센터는 식사할 때 혼밥을 권장하고,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지그재그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전체 69명 중 5명만 감염돼 7.2%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직장 내 불필요한 접촉과 동선을 최소화하는게 감염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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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6-23 1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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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취약 집단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 확산을 막은 우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영렘브렌트 학원과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대홈쇼핑 콜센터 사례가 취약집단시설에서의 방역조치 우수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영렘브란트 학원에서는 확진된 학원 강사가 강의를 할 때 마스크를 쓰고 접촉을 최소화해 전체 38명 중 1명만 감염됐고 2.6%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마켓컬리 물류센터는 발병률이 0%였습니다. 이 곳은 출퇴근 시 명부를 작성하고, 타 작업장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사례라고 방역당국은 평가했습니다.

또,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현대홈쇼핑 콜센터는 식사할 때 혼밥을 권장하고,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지그재그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전체 69명 중 5명만 감염돼 7.2%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직장 내 불필요한 접촉과 동선을 최소화하는게 감염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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