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체 인구 ¼’ 5천만 명 대상 코로나19 검사 추진
입력 2020.06.24 (09:17)
수정 2020.06.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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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가 크게 확산한 브라질에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장관 대행은 현지시간 23일 의회에 출석해 전체 국민의 24%에 해당하는 5천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은 24일 중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장성인 파주엘루는 2명의 보건장관이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싸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한 달 간격으로 사임하고 나서 지난달 15일부터 장관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대규모 집단검사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9천4백36명 많은 백14만5천9백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1만 명대로 줄었지만 전날(2만천4백32명)부터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의 5만4천7백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천3백74명 많은 5만2천6백45명으로 늘어, 증가 폭이 지난 4일(1천473명)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7만9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61만3천여명은 완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장관 대행은 현지시간 23일 의회에 출석해 전체 국민의 24%에 해당하는 5천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은 24일 중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장성인 파주엘루는 2명의 보건장관이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싸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한 달 간격으로 사임하고 나서 지난달 15일부터 장관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대규모 집단검사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9천4백36명 많은 백14만5천9백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1만 명대로 줄었지만 전날(2만천4백32명)부터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의 5만4천7백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천3백74명 많은 5만2천6백45명으로 늘어, 증가 폭이 지난 4일(1천473명)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7만9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61만3천여명은 완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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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전체 인구 ¼’ 5천만 명 대상 코로나19 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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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4 09:17:08
- 수정2020-06-24 09:18:26

코로나19 피해가 크게 확산한 브라질에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장관 대행은 현지시간 23일 의회에 출석해 전체 국민의 24%에 해당하는 5천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은 24일 중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장성인 파주엘루는 2명의 보건장관이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싸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한 달 간격으로 사임하고 나서 지난달 15일부터 장관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대규모 집단검사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9천4백36명 많은 백14만5천9백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1만 명대로 줄었지만 전날(2만천4백32명)부터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의 5만4천7백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천3백74명 많은 5만2천6백45명으로 늘어, 증가 폭이 지난 4일(1천473명)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7만9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61만3천여명은 완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장관 대행은 현지시간 23일 의회에 출석해 전체 국민의 24%에 해당하는 5천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은 24일 중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장성인 파주엘루는 2명의 보건장관이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싸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한 달 간격으로 사임하고 나서 지난달 15일부터 장관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대규모 집단검사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만9천4백36명 많은 백14만5천9백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1만 명대로 줄었지만 전날(2만천4백32명)부터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의 5만4천7백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천3백74명 많은 5만2천6백45명으로 늘어, 증가 폭이 지난 4일(1천473명)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7만9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61만3천여명은 완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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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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