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송하진 도지사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5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3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다섯 달 사이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20명이 퇴원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반환점에 선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전북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 공공의대 설립과 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중심으로 한 안전 체계 구축, 한국판 뉴딜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그린 뉴딜 관련 사업 선점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와 재정분권, 균형발전 이슈를 다시 살려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코로나19 사태 후 세계화와 집중화의 가치보다 지방화의 가치가 부상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집중을 통한 성장 전략에서 분산을 통한 성장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을 거쳐 사실상 하나의 정당으로 꾸려진 지역 정치권과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등 해결하지 못한 과제도 풀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전 정부 때보다 예산과 인사에서 일부 전북 몫 찾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정치 지형이 원팀으로 바뀐 것만 해도 어찌 보면 그런 길로 갈 수 있는 정치 지형이 형성된 것 중에 하나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3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은 흐름 속에 놓여있을 뿐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송하진 도지사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5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3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다섯 달 사이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20명이 퇴원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반환점에 선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전북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 공공의대 설립과 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중심으로 한 안전 체계 구축, 한국판 뉴딜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그린 뉴딜 관련 사업 선점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와 재정분권, 균형발전 이슈를 다시 살려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코로나19 사태 후 세계화와 집중화의 가치보다 지방화의 가치가 부상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집중을 통한 성장 전략에서 분산을 통한 성장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을 거쳐 사실상 하나의 정당으로 꾸려진 지역 정치권과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등 해결하지 못한 과제도 풀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전 정부 때보다 예산과 인사에서 일부 전북 몫 찾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정치 지형이 원팀으로 바뀐 것만 해도 어찌 보면 그런 길로 갈 수 있는 정치 지형이 형성된 것 중에 하나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3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은 흐름 속에 놓여있을 뿐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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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반환점은 ‘포스트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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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5 10:14:31

[앵커]
송하진 도지사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5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3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다섯 달 사이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20명이 퇴원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반환점에 선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전북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 공공의대 설립과 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중심으로 한 안전 체계 구축, 한국판 뉴딜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그린 뉴딜 관련 사업 선점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와 재정분권, 균형발전 이슈를 다시 살려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코로나19 사태 후 세계화와 집중화의 가치보다 지방화의 가치가 부상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집중을 통한 성장 전략에서 분산을 통한 성장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을 거쳐 사실상 하나의 정당으로 꾸려진 지역 정치권과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등 해결하지 못한 과제도 풀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전 정부 때보다 예산과 인사에서 일부 전북 몫 찾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정치 지형이 원팀으로 바뀐 것만 해도 어찌 보면 그런 길로 갈 수 있는 정치 지형이 형성된 것 중에 하나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3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은 흐름 속에 놓여있을 뿐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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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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