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청권 확진자 증가…충남 감염병 전담병원, 대전과 공동 활용”

입력 2020.06.25 (11:40) 수정 2020.06.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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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청권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정부가 충청권 공동 병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초부터 충청권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해 병상 부족 상황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중증환자는 충남과 충북의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충남에 있는 병원을 대전과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엊그제(23일) 기준 대전에 코로나 19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3개에 불과합니다. 대전에서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현재 17개 있습니다.

또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중부권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현재 확충을 논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이렇게 하면 대전 외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라서 병상을 공동 활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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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충청권 확진자 증가…충남 감염병 전담병원, 대전과 공동 활용”
    • 입력 2020-06-25 11:40:52
    • 수정2020-06-25 11:43:51
    사회
대전과 충청권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정부가 충청권 공동 병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초부터 충청권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해 병상 부족 상황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중증환자는 충남과 충북의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충남에 있는 병원을 대전과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엊그제(23일) 기준 대전에 코로나 19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3개에 불과합니다. 대전에서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현재 17개 있습니다.

또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중부권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현재 확충을 논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반장은 "이렇게 하면 대전 외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라서 병상을 공동 활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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