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손실 의료기관에 7천억 원 들여 보상…융자 지원 병행”

입력 2020.06.25 (12:08) 수정 2020.06.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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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예산 7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 기관의 손실을 조기에 보상하는 것으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환자를 치료하거나 시설개조, 장비구매, 병상 대기 등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7천억 원을 투입해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대상 기관은 ▲국가지정 치료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코호트 격리와 응급실 폐쇄를 한 의료기관,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거친 병·의원, 약국 등입니다.

먼저, 손실규모가 큰 대구·경북 의료기관과 국가지정 치료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 1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2천328억 원을 조기 보상합니다. 이어, 손실이 확정된 병·의원과 약국, 일반영업소 등을 중심으로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상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을 위한 융자 지원을 하기로 하고, 예산 4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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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5 12:08:58
    • 수정2020-06-25 13:03:45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예산 7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 기관의 손실을 조기에 보상하는 것으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환자를 치료하거나 시설개조, 장비구매, 병상 대기 등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7천억 원을 투입해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대상 기관은 ▲국가지정 치료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코호트 격리와 응급실 폐쇄를 한 의료기관,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거친 병·의원, 약국 등입니다.

먼저, 손실규모가 큰 대구·경북 의료기관과 국가지정 치료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 1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2천328억 원을 조기 보상합니다. 이어, 손실이 확정된 병·의원과 약국, 일반영업소 등을 중심으로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상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을 위한 융자 지원을 하기로 하고, 예산 4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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