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주택가서 크레인 쓰러져…인명피해 없이 150호 정전

입력 2020.06.25 (17:28) 수정 2020.06.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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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택가에서 다세대 신축 공사 작업을 하던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이 주택가 전선을 덮쳐 사고 현장 인근 150가구가량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 22명을 투입해 쓰러진 크레인에 있던 기사 1명을 구조하고 사고현장에 대한 사후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사고 직후 1,200가구가량이 정전됐다가 안전조치를 통해 즉시 복구됐다"라며 "인근 150가구가 2시간 정도 정전돼 있었는데, 17시 45분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쓰러진 채 길을 막고 있는 크레인은 또 다른 크레인이 와서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데 저녁 8시쯤 완료될 예정이라고 동작구청 측이 설명했습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비스듬한 경사면에 크레인을 세우고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에 하중이 쏠려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구청은 공사를 중지시키고,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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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작구 주택가서 크레인 쓰러져…인명피해 없이 150호 정전
    • 입력 2020-06-25 17:28:12
    • 수정2020-06-25 19:31:17
    사회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택가에서 다세대 신축 공사 작업을 하던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이 주택가 전선을 덮쳐 사고 현장 인근 150가구가량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 22명을 투입해 쓰러진 크레인에 있던 기사 1명을 구조하고 사고현장에 대한 사후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사고 직후 1,200가구가량이 정전됐다가 안전조치를 통해 즉시 복구됐다"라며 "인근 150가구가 2시간 정도 정전돼 있었는데, 17시 45분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쓰러진 채 길을 막고 있는 크레인은 또 다른 크레인이 와서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데 저녁 8시쯤 완료될 예정이라고 동작구청 측이 설명했습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비스듬한 경사면에 크레인을 세우고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에 하중이 쏠려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구청은 공사를 중지시키고,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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