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석 달 만에 재개장

입력 2020.06.25 (20:53) 수정 2020.06.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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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현지시간 25일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에펠탑 관리·운영사인 SETE는 이날 에펠탑이 다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에펠탑은 꼭대기의 전망대를 7월 14일까지 폐쇄하고 우선 1~2층만 개방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인원을 일정 수 이하로 제한하고 엘리베이터도 당분간 가동하지 않습니다. 입장객은 마스크을 써야 합니다.

꼭대기 전망대는 7월 15일 재개방할 예정이며, 보통 한 번에 45명을 태우던 엘리베이터도 탑승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해 운용할 계획입니다.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에펠탑은 지난 3월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라 폐쇄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104일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에펠탑을 찾는 관람객은 연평균 700만 명으로 이 중 75% 정도가 외국 관광객입니다.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폐쇄 기간에 에펠탑의 경제적 손실은 2천700만 유로(365억 원 상당)로 추산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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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에펠탑, 석 달 만에 재개장
    • 입력 2020-06-25 20:53:28
    • 수정2020-06-25 21:03:32
    국제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현지시간 25일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에펠탑 관리·운영사인 SETE는 이날 에펠탑이 다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에펠탑은 꼭대기의 전망대를 7월 14일까지 폐쇄하고 우선 1~2층만 개방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인원을 일정 수 이하로 제한하고 엘리베이터도 당분간 가동하지 않습니다. 입장객은 마스크을 써야 합니다.

꼭대기 전망대는 7월 15일 재개방할 예정이며, 보통 한 번에 45명을 태우던 엘리베이터도 탑승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해 운용할 계획입니다.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에펠탑은 지난 3월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라 폐쇄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104일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에펠탑을 찾는 관람객은 연평균 700만 명으로 이 중 75% 정도가 외국 관광객입니다.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폐쇄 기간에 에펠탑의 경제적 손실은 2천700만 유로(365억 원 상당)로 추산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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