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개헌 국민투표 개시…푸틴 재출마 길 열리나?

입력 2020.06.26 (05:13) 수정 2020.06.2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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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헌법 개정 국민투표 사전투표가 현지시간 어제(25일) 시작됐습니다.

국민투표 본 투표는 다음 달(7월) 1일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의 사전투표를 허용한 것입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도 투표소가 마련됐고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2개 지역에선 인터넷을 통한 전자 투표도 가능합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당초 지난 4월 22일에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푸틴 대통령의 전격적인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헌법 개정안에는 개헌 이전의 대통령직 수행 횟수를 '제로'로 간주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개헌이 이뤄지면 이미 4번째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으로 예정돼 있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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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6 05:13:03
    • 수정2020-06-26 05:13:54
    국제
러시아의 헌법 개정 국민투표 사전투표가 현지시간 어제(25일) 시작됐습니다.

국민투표 본 투표는 다음 달(7월) 1일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의 사전투표를 허용한 것입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도 투표소가 마련됐고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2개 지역에선 인터넷을 통한 전자 투표도 가능합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당초 지난 4월 22일에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푸틴 대통령의 전격적인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헌법 개정안에는 개헌 이전의 대통령직 수행 횟수를 '제로'로 간주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개헌이 이뤄지면 이미 4번째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으로 예정돼 있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 출처 : ITAR-T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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