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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한반도 정세에 관심 표명
입력 2020.06.26 (09:36) 수정 2020.06.26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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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미 대사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심과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

참전 용사 기념물 앞에 놓인 화환에 손을 얹어 추모하고 잠시 묵념했습니다.

진혼곡이 울려 퍼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거수 경례로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고령의 참전 용사들에게 예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전참전기념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별도 성명에서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역내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한미,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와 관련해선 여전히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스틸웰/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우리는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고, 북한의 입장도 들었습니다. 공은 북한 코트에 넘어가 있고 우리는 비핵화 논의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해리스 주한 미 대사도 북한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며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파장을 일으킨 뒤 열린 70주년 행사에서 미 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한미 동맹을 유독 강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6.25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수혁 주미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는 메시지도 받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트럼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한반도 정세에 관심 표명
    • 입력 2020-06-26 09:36:41
    • 수정2020-06-26 09:59:47
    930뉴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미 대사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심과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

참전 용사 기념물 앞에 놓인 화환에 손을 얹어 추모하고 잠시 묵념했습니다.

진혼곡이 울려 퍼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거수 경례로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고령의 참전 용사들에게 예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전참전기념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별도 성명에서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역내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한미,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와 관련해선 여전히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스틸웰/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우리는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고, 북한의 입장도 들었습니다. 공은 북한 코트에 넘어가 있고 우리는 비핵화 논의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해리스 주한 미 대사도 북한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며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파장을 일으킨 뒤 열린 70주년 행사에서 미 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한미 동맹을 유독 강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6.25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수혁 주미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는 메시지도 받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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