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맥도날드 코로나19 안전 대책 다시 만들어야”

입력 2020.06.26 (11:00) 수정 2020.06.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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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에게 코로나19 안전 대책을 다시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25일 (현지 시간) 미국 법률전문 웹진 '로' 등에 따르면, 시카고 맥도날드 매장 직원 5명과 그 가족은 코로나19의 대유행 상황에서 맥도날드로부터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법원 라일리 판사는 맥도날드가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의무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해 직원 교육을 잘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일리 판사는 맥도날드에 안전 대책을 다시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라일리 판사는 맥도날드가 안전 규정을 시행하지 않아 직원과 고객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이 위협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률 웹진 '로'는 미국 법원이 특정 사업체에 코로나19 관련 보호 규정을 개선하도록 한 첫 판례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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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6 11:00:18
    • 수정2020-06-26 11:22:52
    국제
미국 법원이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에게 코로나19 안전 대책을 다시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25일 (현지 시간) 미국 법률전문 웹진 '로' 등에 따르면, 시카고 맥도날드 매장 직원 5명과 그 가족은 코로나19의 대유행 상황에서 맥도날드로부터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법원 라일리 판사는 맥도날드가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의무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해 직원 교육을 잘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일리 판사는 맥도날드에 안전 대책을 다시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라일리 판사는 맥도날드가 안전 규정을 시행하지 않아 직원과 고객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이 위협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률 웹진 '로'는 미국 법원이 특정 사업체에 코로나19 관련 보호 규정을 개선하도록 한 첫 판례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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