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2차 공공기관 이전 ‘하세월’…“균형 발전 속도 내야”
입력 2020.06.26 (11:06) 930뉴스(전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혁신도시에 이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성과를 분석한 국토연구원의 용역 결과 발표도 최근 미뤄졌는데요.

균형 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지난해.

당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조만간 논의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지난해 2월 : "10개 혁신도시에 대한 성과 평가 작업을 국토연구원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가 작업이 끝나는 올 중하반기 정도면 그 대안이 도출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국토연구원의 연구 용역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올해 상반기도 넘기게 됐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아직 정부 차원의 그림을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전라북도가 앞으로 가야 할 미래와 연관성이 있는 기관이 와야지, 아무거나 온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1차 이전 때와 같은 기계적 배분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배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더 배려해야 한다는 건데,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대전·충남지역으로도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게 돼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전라북도는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등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김미정/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기존의 혁신도시에 이전한 금융이나 복지, 농업, 에너지 등과 연계한 추가 이전 전략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1차 이전 때와 같은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을 줄일 수 있도록,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둘러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 2차 공공기관 이전 ‘하세월’…“균형 발전 속도 내야”
    • 입력 2020-06-26 11:06:37
    930뉴스(전주)
[앵커]

혁신도시에 이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성과를 분석한 국토연구원의 용역 결과 발표도 최근 미뤄졌는데요.

균형 발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지난해.

당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조만간 논의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지난해 2월 : "10개 혁신도시에 대한 성과 평가 작업을 국토연구원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가 작업이 끝나는 올 중하반기 정도면 그 대안이 도출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국토연구원의 연구 용역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올해 상반기도 넘기게 됐습니다.

[송하진/도지사 : "아직 정부 차원의 그림을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전라북도가 앞으로 가야 할 미래와 연관성이 있는 기관이 와야지, 아무거나 온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1차 이전 때와 같은 기계적 배분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배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더 배려해야 한다는 건데,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대전·충남지역으로도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게 돼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전라북도는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등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김미정/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기존의 혁신도시에 이전한 금융이나 복지, 농업, 에너지 등과 연계한 추가 이전 전략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1차 이전 때와 같은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을 줄일 수 있도록,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둘러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