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나선 트럼프, 볼턴 겨냥 “명석하지도, 예리하지도 않아” 맹비난

입력 2020.06.26 (12:15) 수정 2020.06.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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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명석하지도, 예리하지도 않았다"며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폭스뉴스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볼턴 회고록과 관련한 질문에 "볼턴 전 보좌관은 일을 잘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볼턴을 1년 동안 알고 지낸 유일한 사람"이라면서 볼턴이 한 번도 웃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볼턴에게 웃은 적이 있는지 물어본 적도 있다며, “이것은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3일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이 출간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 출간에 맞춰 미 현지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일관성이 없고, 산발적이고,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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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격 나선 트럼프, 볼턴 겨냥 “명석하지도, 예리하지도 않아” 맹비난
    • 입력 2020-06-26 12:15:41
    • 수정2020-06-26 16:21:05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명석하지도, 예리하지도 않았다"며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폭스뉴스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볼턴 회고록과 관련한 질문에 "볼턴 전 보좌관은 일을 잘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볼턴을 1년 동안 알고 지낸 유일한 사람"이라면서 볼턴이 한 번도 웃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볼턴에게 웃은 적이 있는지 물어본 적도 있다며, “이것은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3일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이 출간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 출간에 맞춰 미 현지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일관성이 없고, 산발적이고,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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