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유네스코 대사 “日, 강제징용 피해 왜곡…세계유산위 권위 무시”

입력 2020.06.26 (12:35) 수정 2020.06.26 (1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군함도 등 메이지시대 산업유산을 소개하면서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 사실을 왜곡한 것에 대해,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김동기 대사는 "일본이 본인들 입으로 말한 것을 지키지 않고 세계유산위원회의 권위도 무시한 것"이라면서 "일본이 자국 이미지를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사는 현지시간 25일 파리 근교 대사관저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세계유산위원회 각국 대사에 알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약속을 안 지키는 일본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일본은 즉각 후속 조치 이행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 유네스코 대사 “日, 강제징용 피해 왜곡…세계유산위 권위 무시”
    • 입력 2020-06-26 12:36:43
    • 수정2020-06-26 12:40:35
    뉴스 12
일본이 군함도 등 메이지시대 산업유산을 소개하면서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 사실을 왜곡한 것에 대해,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김동기 대사는 "일본이 본인들 입으로 말한 것을 지키지 않고 세계유산위원회의 권위도 무시한 것"이라면서 "일본이 자국 이미지를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사는 현지시간 25일 파리 근교 대사관저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세계유산위원회 각국 대사에 알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약속을 안 지키는 일본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일본은 즉각 후속 조치 이행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