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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미국과는 다른 길…독일·프랑스, WHO에 수천억원 지원 약속
입력 2020.06.26 (12:45) 수정 2020.06.26 (13:56) 국제
독일과 프랑스가 현지시각 25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WHO가 코로나19 대응에서 발원지인 중국 편을 들고 있다며 절연을 선언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과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WH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슈판 장관은 WHO에 대한 자금 및 의료 장비 기부를 늘려 기존 기여금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5억 유로(6천747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상 최대 지원액이라면서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WHO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베랑 장관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WHO 연구센터에 9천만 유로(1천214억 원)를 지원하는 한편, WHO 운영 예산으로 5천만 유로(675억 원)를 추가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기여는 미국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WHO가 프랑스와 독일, 유럽연합(EU)에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오늘 우리는 필요로 하는 모든 정치·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WHO와 국제 보건의 오랜 친구들"이라고 화답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미국과는 다른 길…독일·프랑스, WHO에 수천억원 지원 약속
    • 입력 2020-06-26 12:45:43
    • 수정2020-06-26 13:56:20
    국제
독일과 프랑스가 현지시각 25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WHO가 코로나19 대응에서 발원지인 중국 편을 들고 있다며 절연을 선언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과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WH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슈판 장관은 WHO에 대한 자금 및 의료 장비 기부를 늘려 기존 기여금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5억 유로(6천747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상 최대 지원액이라면서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WHO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베랑 장관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WHO 연구센터에 9천만 유로(1천214억 원)를 지원하는 한편, WHO 운영 예산으로 5천만 유로(675억 원)를 추가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기여는 미국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WHO가 프랑스와 독일, 유럽연합(EU)에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오늘 우리는 필요로 하는 모든 정치·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WHO와 국제 보건의 오랜 친구들"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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