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첨단기술 공유…‘해양스마트시티’ 구축

입력 2020.06.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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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지역의 해양관련 기관들과 대학, 기업들이 첨단해양기술을 공유하며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적된 기술로 북항 재개발 지역에 해양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5천9백톤급 최첨단 해양조사선, 이사부호.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진 가상공간의 쌍둥이, 이른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재탄생했습니다.

선박 매연을 줄여주는 친환경 설비, 스크러버도 가상 공간에서 설치하고 원격으로 조정하고 운영하는 첨단기술입니다.

[공준석/디엠스튜디오 전략기획실 : "선박가상화를 통해서는 교육훈련, 정비, 안전훈련 등에 활용이 가능하고 에듀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는 KBS IP를 통해서 이순신 장군의 해전, 진법 전술전략 등을 증강현실로 함으로써 학생들 교육에 활용…."]

이같은 디지털 기술이 부산을 첨단해양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기반 기술로 확대됩니다.

북항 재개발 지역에 해양스마트시티를 위한 해양정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푭니다.

3차원 지형과 기상, 전자해도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선박 위치 등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임학수/한국해양과학기술원 : "해양정보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해양정보, 기상정보, 재해재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북항에서의 도시 활동을 추구…."]

부산 이전 해양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부산시와 테크노파크, 대학, 그리고 지역 업체들이 힘을 모읍니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북항 1단계 랜드마크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해양관련 인프라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운영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는 해양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용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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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첨단기술 공유…‘해양스마트시티’ 구축
    • 입력 2020-06-26 13:41:17
    부산
[앵커] 부산지역의 해양관련 기관들과 대학, 기업들이 첨단해양기술을 공유하며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적된 기술로 북항 재개발 지역에 해양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5천9백톤급 최첨단 해양조사선, 이사부호.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진 가상공간의 쌍둥이, 이른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재탄생했습니다. 선박 매연을 줄여주는 친환경 설비, 스크러버도 가상 공간에서 설치하고 원격으로 조정하고 운영하는 첨단기술입니다. [공준석/디엠스튜디오 전략기획실 : "선박가상화를 통해서는 교육훈련, 정비, 안전훈련 등에 활용이 가능하고 에듀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는 KBS IP를 통해서 이순신 장군의 해전, 진법 전술전략 등을 증강현실로 함으로써 학생들 교육에 활용…."] 이같은 디지털 기술이 부산을 첨단해양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기반 기술로 확대됩니다. 북항 재개발 지역에 해양스마트시티를 위한 해양정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푭니다. 3차원 지형과 기상, 전자해도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선박 위치 등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임학수/한국해양과학기술원 : "해양정보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해양정보, 기상정보, 재해재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북항에서의 도시 활동을 추구…."] 부산 이전 해양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부산시와 테크노파크, 대학, 그리고 지역 업체들이 힘을 모읍니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북항 1단계 랜드마크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해양관련 인프라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운영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는 해양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용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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