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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부정채용 의혹 중기중앙회 임원 수사의뢰
입력 2020.06.26 (13:51) 수정 2020.06.26 (13:54) 경제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의 면접점수를 수정한 사실이 적발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오늘(2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 비리 조사 과정에서 2018년 말 중기중앙회 임원 한 명이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서 작성한 채점표 외에 사후 수정된 채점표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후 작성된 채점표에는 한 응시자의 점수가 면접 당시보다 낮게 표기됐고 결국 이 응시자는 탈락했습니다. 대신 탈락자에 속한 차순위 응시자가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기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추가 조사를 벌였다가 이달 중순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중기부는 부정 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용 비리 의혹을 확인하려면 계좌추적이나 통신 조회 등이 필요하지만, 중기중앙회는 민간 조합단체여서 중기부가 조사 또는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중기벤처부 관계자는 “부정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당사자 진술을 받는 것 외에 계좌추적이나 통신내역조회 등을 강제로 할 수는 없어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범죄 의도가 있었는지, 단순 행정 착오였는지 명확하게 확인된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중기부, 부정채용 의혹 중기중앙회 임원 수사의뢰
    • 입력 2020-06-26 13:51:15
    • 수정2020-06-26 13:54:14
    경제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의 면접점수를 수정한 사실이 적발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오늘(2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 비리 조사 과정에서 2018년 말 중기중앙회 임원 한 명이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서 작성한 채점표 외에 사후 수정된 채점표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후 작성된 채점표에는 한 응시자의 점수가 면접 당시보다 낮게 표기됐고 결국 이 응시자는 탈락했습니다. 대신 탈락자에 속한 차순위 응시자가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기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추가 조사를 벌였다가 이달 중순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중기부는 부정 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용 비리 의혹을 확인하려면 계좌추적이나 통신 조회 등이 필요하지만, 중기중앙회는 민간 조합단체여서 중기부가 조사 또는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중기벤처부 관계자는 “부정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당사자 진술을 받는 것 외에 계좌추적이나 통신내역조회 등을 강제로 할 수는 없어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범죄 의도가 있었는지, 단순 행정 착오였는지 명확하게 확인된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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