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재정증권 4조 원 발행…“전액 상환에 활용”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4조 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63일 물이 다음 달 2일, 9일, 16일, 23일에 1조 원어치씩 발행됩니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발행으로 마련된 4조 원 전액은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7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 대비 3조 5,000억 원 감소한 11조 원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예산안 확정시 정한 연간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