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김봉현 수원여객 횡령 첫 재판…“서울남부지법 이송 요청”

입력 2020.06.26 (16:39) 수정 2020.06.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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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사태' 주범으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수원여객 회삿돈 횡령 사건 첫 재판이 오늘(26일) 수원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1차 공판에서 김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라임 사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법에 기소될 것"이라며 "수원지법이 맡은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이송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김 회장 측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하고, 다음 기일을 다음 달 22일로 잡았습니다.

김 회장은 수원여객 재무이사 김 모 씨 등과 공모해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 고발은 지난해 1월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접수됐고,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건을 수사해 수원지검으로 송치하면서 김 회장은 수원지법에 기소됐습니다.

1조 6천억 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 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 회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 관련 수사도 계속 받고 있으며 기소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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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 사태’ 김봉현 수원여객 횡령 첫 재판…“서울남부지법 이송 요청”
    • 입력 2020-06-26 16:39:18
    • 수정2020-06-26 16:39:40
    사회
'라임자산운용 사태' 주범으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수원여객 회삿돈 횡령 사건 첫 재판이 오늘(26일) 수원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1차 공판에서 김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라임 사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법에 기소될 것"이라며 "수원지법이 맡은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이송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김 회장 측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하고, 다음 기일을 다음 달 22일로 잡았습니다.

김 회장은 수원여객 재무이사 김 모 씨 등과 공모해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 고발은 지난해 1월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접수됐고,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건을 수사해 수원지검으로 송치하면서 김 회장은 수원지법에 기소됐습니다.

1조 6천억 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 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 회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 관련 수사도 계속 받고 있으며 기소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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