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손 소독제 쓰려던 5살 아이 각막 화상

입력 2020.06.26 (16:56) 수정 2020.06.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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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가 손 소독제를 사용하려다 눈에 튀어 각막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21일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승강기 버튼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쓰려던 5살 A 양의 눈에 손 소독액이 튀었습니다.

이 사고로 A 양은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소독제 속 알코올 성분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는 시력에 큰 손상을 입을 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손 소독제에 들어있는 고농도의 알코올이 눈에 닿을 경우 각막 상피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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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 손 소독제 쓰려던 5살 아이 각막 화상
    • 입력 2020-06-26 16:56:19
    • 수정2020-06-26 16:58:44
    사회
5살 아이가 손 소독제를 사용하려다 눈에 튀어 각막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21일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승강기 버튼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쓰려던 5살 A 양의 눈에 손 소독액이 튀었습니다.

이 사고로 A 양은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소독제 속 알코올 성분 때문에 각막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는 시력에 큰 손상을 입을 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손 소독제에 들어있는 고농도의 알코올이 눈에 닿을 경우 각막 상피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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