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산업발전조합 꾸려 “항공업계 지원”

입력 2020.06.26 (18:01) 수정 2020.06.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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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산업발전조합을 운영합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 10곳과 한국·인천공항공사와 모여 의논한 뒤 기업들이 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조합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 변수에 취약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2023년 정도까지는 항공사가 마련할 수 있는 재원 규모에 따라 정부가 자금을 출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합니다.

앞으로, 조합은 항공사가 항공기를 도입할 때 금융기관과 리스사 등에 지급보증을 제공해 리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이 영업비용의 15%를 차지하는 리스 조달·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조합은 경영 위기를 겪는 항공사에는 자금도 대출하고 신산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항공산업 발전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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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항공산업발전조합 꾸려 “항공업계 지원”
    • 입력 2020-06-26 18:01:03
    • 수정2020-06-26 18:10:14
    경제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산업발전조합을 운영합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 10곳과 한국·인천공항공사와 모여 의논한 뒤 기업들이 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조합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 변수에 취약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2023년 정도까지는 항공사가 마련할 수 있는 재원 규모에 따라 정부가 자금을 출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합니다.

앞으로, 조합은 항공사가 항공기를 도입할 때 금융기관과 리스사 등에 지급보증을 제공해 리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이 영업비용의 15%를 차지하는 리스 조달·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조합은 경영 위기를 겪는 항공사에는 자금도 대출하고 신산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항공산업 발전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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