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새끼 업고 다니는 ‘돌고래 모성’ 포착
입력 2020.06.26 (19:34)
수정 2020.06.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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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 구좌읍 연안에서 어미 돌고래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수면 위로 올리려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미 돌고래가 자신의 몸에서 새끼의 사체가 멀어지면 다시 돌아와 주둥이로 새끼를 업고 헤엄치기를 반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죽은지 2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돌고래는 꼬리 일부를 제외하고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 구좌읍 연안에서 어미 돌고래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수면 위로 올리려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미 돌고래가 자신의 몸에서 새끼의 사체가 멀어지면 다시 돌아와 주둥이로 새끼를 업고 헤엄치기를 반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죽은지 2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돌고래는 꼬리 일부를 제외하고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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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새끼 업고 다니는 ‘돌고래 모성’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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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6 19:34:09
- 수정2020-06-27 18:21:35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 구좌읍 연안에서 어미 돌고래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수면 위로 올리려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미 돌고래가 자신의 몸에서 새끼의 사체가 멀어지면 다시 돌아와 주둥이로 새끼를 업고 헤엄치기를 반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죽은지 2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돌고래는 꼬리 일부를 제외하고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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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j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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