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변호인단 “수사심의위 결정 존중…삼성 위기 극복 기회 감사”

입력 2020.06.26 (21:28) 수정 2020.06.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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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오늘(26일) 불기소 권고 결정 한시간 뒤 이같은 입장문을 내고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불기소 권고 결정 직후, 삼성의 한 담당 직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다행이다.',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일 이 부회장의 기소 확률을 낮추기 위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권고대로 불기소할 경우 경영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거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정농단 뇌물사건의 파기환송심 선고도 앞두고 있어 실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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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6 21:28:36
    • 수정2020-06-26 22:00:44
    경제
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오늘(26일) 불기소 권고 결정 한시간 뒤 이같은 입장문을 내고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불기소 권고 결정 직후, 삼성의 한 담당 직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다행이다.',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일 이 부회장의 기소 확률을 낮추기 위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권고대로 불기소할 경우 경영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거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정농단 뇌물사건의 파기환송심 선고도 앞두고 있어 실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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