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러시아, 탈레반측에 미군 살해 사주’ 뉴욕타임스 기사 부인

입력 2020.06.28 (11:23) 수정 2020.06.28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탈레반 측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하고 포상금을 준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파악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부인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중앙정보국 국장,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비서실장 모두 러시아 포상금 정보에 대해 대통령도 부통령도 보고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잘못 제시한 뉴욕타임스 기사가 부정확하다는 걸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뉴욕타임스 기사가 미 정보기관의 저열한 선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레반도 성명에서, 19년의 지하드 즉 이슬람 성전 기간 어떤 정보기관이나 외국에도 신세 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정보기관이 탈레반 측에 아프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했고, 이 과정에서 포상금을 제공했다며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고, 미 정보 당국이 이 정보를 파악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백악관 ‘러시아, 탈레반측에 미군 살해 사주’ 뉴욕타임스 기사 부인
    • 입력 2020-06-28 11:23:35
    • 수정2020-06-28 11:24:33
    국제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탈레반 측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하고 포상금을 준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파악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부인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중앙정보국 국장,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비서실장 모두 러시아 포상금 정보에 대해 대통령도 부통령도 보고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잘못 제시한 뉴욕타임스 기사가 부정확하다는 걸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뉴욕타임스 기사가 미 정보기관의 저열한 선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탈레반도 성명에서, 19년의 지하드 즉 이슬람 성전 기간 어떤 정보기관이나 외국에도 신세 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정보기관이 탈레반 측에 아프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했고, 이 과정에서 포상금을 제공했다며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고, 미 정보 당국이 이 정보를 파악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