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 하루 확진 12주 만에 600명 넘어…“전염병 통제 잃었다”

입력 2020.06.28 (17:50) 수정 2020.06.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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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백 명을 넘었습니다.

2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만 3천421명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백 명을 넘긴 건 지난 4월 2일 765명 이후 12주 만입니다.

이스라엘에선 지난달 20일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달 들어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휴교령을 중단했고 종교 시설에 이어 호텔의 문을 다시 여는 등 봉쇄 조처를 단계적으로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스라엘 내각은 28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 자문위원회는 27일 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전염병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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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8 17:50:34
    • 수정2020-06-28 18:59:36
    국제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백 명을 넘었습니다.

2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만 3천421명이 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백 명을 넘긴 건 지난 4월 2일 765명 이후 12주 만입니다.

이스라엘에선 지난달 20일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달 들어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휴교령을 중단했고 종교 시설에 이어 호텔의 문을 다시 여는 등 봉쇄 조처를 단계적으로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스라엘 내각은 28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 자문위원회는 27일 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전염병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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