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힘 싣자”…노웅래, 통일부총리 부활 추진

입력 2020.06.28 (19:22) 수정 2020.06.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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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통일부 장관이 부총리 직급으로서 통일 정책 관련 부처업무를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개정안 발의에는 민주당 설훈, 송영길, 정청래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남북관계가 지금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지금이라도 통일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줘야만 남북 관계도 새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도 무조건 반대는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에 부처장이 장관에서 부총리로 격상됐지만, 외환위기 속에 출범한 김대중 정부가 정부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98년 이후 장관직 부서로 환원됐습니다.

현재 공석인 통일부 장관 후보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이인영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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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8 19:22:13
    • 수정2020-06-28 19:22:44
    정치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통일부 장관이 부총리 직급으로서 통일 정책 관련 부처업무를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개정안 발의에는 민주당 설훈, 송영길, 정청래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남북관계가 지금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지금이라도 통일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줘야만 남북 관계도 새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당도 무조건 반대는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에 부처장이 장관에서 부총리로 격상됐지만, 외환위기 속에 출범한 김대중 정부가 정부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98년 이후 장관직 부서로 환원됐습니다.

현재 공석인 통일부 장관 후보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이인영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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