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관중 허용 환영’­…3일 유력?

입력 2020.06.28 (21:31) 수정 2020.06.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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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프로 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해 야구와 축구 등 프로 스포츠계는 환영 입장을 보였습니다.

관중 입장 시점과 규모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데 빠르면 7월 3일 야구부터 입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잇따라 개막했지만 무관중 경기를 이어왔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정부 당국의 제한적인 관중 허용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 방안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야구는 관람석의 거리를 최대한 띄우고 잔디석 등은 통제할 예정입니다.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응원은 자제할 계획입니다.

예매는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온라인 신용카드로만 진행됩니다.

관중 입장은 홈구장 규모의 약 30%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최대 50%까지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입장 시기는 빠르면 주말 3연전 첫날인 7월 3일부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매뉴얼에 따라서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할 것이고 팬 여러분들도 준수하셔서 안전한 야구장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프로축구는 구단 준비기간이 필요해 다음 주 관중허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기장 내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관중은 최대 40%를 허용하고, 티켓은 현장 판매 대신 예매만 허용할 예정입니다.

[김광국/프로축구 울산 단장 : "팬들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고요. 팬 여러분도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저희가 재미있는 경기로 서비스하겠습니다."]

여자 골프도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해 갤러리 입장 허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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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스포츠 ‘관중 허용 환영’­…3일 유력?
    • 입력 2020-06-28 21:33:21
    • 수정2020-06-28 2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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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프로 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해 야구와 축구 등 프로 스포츠계는 환영 입장을 보였습니다.

관중 입장 시점과 규모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데 빠르면 7월 3일 야구부터 입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잇따라 개막했지만 무관중 경기를 이어왔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정부 당국의 제한적인 관중 허용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 방안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야구는 관람석의 거리를 최대한 띄우고 잔디석 등은 통제할 예정입니다.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응원은 자제할 계획입니다.

예매는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온라인 신용카드로만 진행됩니다.

관중 입장은 홈구장 규모의 약 30%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최대 50%까지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입장 시기는 빠르면 주말 3연전 첫날인 7월 3일부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매뉴얼에 따라서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할 것이고 팬 여러분들도 준수하셔서 안전한 야구장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프로축구는 구단 준비기간이 필요해 다음 주 관중허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기장 내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관중은 최대 40%를 허용하고, 티켓은 현장 판매 대신 예매만 허용할 예정입니다.

[김광국/프로축구 울산 단장 : "팬들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고요. 팬 여러분도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저희가 재미있는 경기로 서비스하겠습니다."]

여자 골프도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해 갤러리 입장 허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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