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리보는 결승전서 승리…‘한손’ 콤비가 울산 잡았다!

입력 2020.06.28 (21:33) 수정 2020.06.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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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전북이 울산과의 빅 매치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교원과 손준호가 순간적으로 울산의 허를 찔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던 전북과 울산의 시즌 첫 대결.

전반 24분,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수비수 김기희가 전북 김보경의 왼발에 깊은 태클을 해 퇴장을 당했고, 김보경은 교체된 겁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전북은 울산이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프리킥을 얻자 손준호가 지체 없이 패스했고 한교원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울산의 허를 찌른 손준호의 재치와 한교원의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이청용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설영우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고, 후반 추가 시간엔 김인성의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습니다.

반면 전북은 쿠니모토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쐐기 골을 터트렸습니다.

2대 0 완승을 거둔 전북은 2위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밀어냈습니다.

[한교원/전북 :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것 같습니다. (손준호 선수가) 저한테 패스를 주는 장면이 연습 경기 때나 운동할 때 자주 나왔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그게 몸에 배서 득점 장면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상주는 강상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수원을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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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미리보는 결승전서 승리…‘한손’ 콤비가 울산 잡았다!
    • 입력 2020-06-28 21:35:14
    • 수정2020-06-28 21:45:55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전북이 울산과의 빅 매치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교원과 손준호가 순간적으로 울산의 허를 찔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던 전북과 울산의 시즌 첫 대결.

전반 24분,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수비수 김기희가 전북 김보경의 왼발에 깊은 태클을 해 퇴장을 당했고, 김보경은 교체된 겁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전북은 울산이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44분, 프리킥을 얻자 손준호가 지체 없이 패스했고 한교원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울산의 허를 찌른 손준호의 재치와 한교원의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이청용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설영우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고, 후반 추가 시간엔 김인성의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습니다.

반면 전북은 쿠니모토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쐐기 골을 터트렸습니다.

2대 0 완승을 거둔 전북은 2위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밀어냈습니다.

[한교원/전북 :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것 같습니다. (손준호 선수가) 저한테 패스를 주는 장면이 연습 경기 때나 운동할 때 자주 나왔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그게 몸에 배서 득점 장면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상주는 강상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수원을 1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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