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채 중 한 채 가격 오류…실태 조사 착수

제주도가 개별 주택 가격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약 10만 개 동의 10%인 만 동에서 공시 가격보다 낮은 '오류'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국토부가 만든 표준주택 가격이 잘못돼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복지 수급 대상 탈락 등 문제도 나타나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공시가격 문제를 직접 검증하기 위해 '제주도 공시가격 검증센터'를 설치해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구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