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온뒤 점차 갬…충청·남부 내륙 일부 오후까지 다시 비

지금 보시는 화면은 강원도 속초 등대전망대의 실시간 CCTV 입니다.

자정이 넘은 이 시간에도 영동 등지로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강한 바람과 물결에 파도가 거세게 이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재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반적으로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닌데요.

하지만, 영동 지역은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다만,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남부 내륙에서는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앞으로 새벽 3시부터 남부 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출근시간대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다가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충청과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내일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동두천 등 경기 북부는 여섯시부터 비가 차차 그치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은 오전 9시부터 강수 확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비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은 새벽에 비가 서서히 그치겠지만, 동해, 속초 등 영동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 지역 청주, 세종, 대전 등 내륙지역에서는 잠시 그쳤던 비가 오전에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호남 지역은 새벽 세시 이후로 날이 개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5도나 높겠습니다.

영남 지역 부산은 이미 비가 그쳤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 3시 이후에 날이 차차 개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 28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현재 하늘이 맑습니다.

낮 기온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제주도의 풍랑 특보는 조금 뒤 한시쯤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상에서는 풍랑 특보가 계속되겠고, 물결도 최고 7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날이 덥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남부 지방에서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