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 투자자 등에 14일 격리 면제 추진

입력 2020.07.01 (13:39) 수정 2020.07.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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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가 입국하는 해외 투자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크메르 타임스가 1일 보도했습니다.

신 찬세레이부타 캄보디아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전날 "정부는 해외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캄보디아에 입국하는 것을 쉽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2∼3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 입국하는데 14일간 격리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경우 입국할 때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격리, 치료 등을 위해 내는 예치금도 3천 달러(360만 원)에서 2천 달러(240만 원)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르 반딘 보건부 대변인도 "투자자, 전문가, 컨설턴트 등을 위한 특별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조치는 아마 7월 중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같은 비행기 탑승객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으면 14일간 자가 또는 숙소에 격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명이라고 확진자가 있으면 전원 14일간 지정된 시설에 격리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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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해외 투자자 등에 14일 격리 면제 추진
    • 입력 2020-07-01 13:39:56
    • 수정2020-07-01 14:10:24
    국제
캄보디아 정부가 입국하는 해외 투자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크메르 타임스가 1일 보도했습니다.

신 찬세레이부타 캄보디아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전날 "정부는 해외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캄보디아에 입국하는 것을 쉽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2∼3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 입국하는데 14일간 격리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경우 입국할 때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격리, 치료 등을 위해 내는 예치금도 3천 달러(360만 원)에서 2천 달러(240만 원)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르 반딘 보건부 대변인도 "투자자, 전문가, 컨설턴트 등을 위한 특별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조치는 아마 7월 중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같은 비행기 탑승객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으면 14일간 자가 또는 숙소에 격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명이라고 확진자가 있으면 전원 14일간 지정된 시설에 격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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