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6.25행사 ‘쇼’로 표현한 보도’에 강한 유감

입력 2020.07.01 (17:11) 수정 2020.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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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25 전쟁 70주년 행사와 관련해 실제 유해를 싣고 온 항공기가 아닌 다른 항공기가 쓰인 것을 '쇼'로 표현하고 국군 유해를 '소품'이었다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일) 브리핑을 통해 '사흘 전부터 다른 비행기 갖다 놓고 영상쇼 연습…국군 유해는 소품이었나' 제목의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소품'이라고 표현한 발상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영웅을 예우하는 노력이 쇼로 보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군 유해는 6월 24일 오후 5시 서울 공항에 내려 첫 밤을 보낸 뒤 25일 행사장에 있던 2호기로 옮겨졌다"며 "유해를 옮긴 것은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25일 오전 8시까지 두 차례 방역을 하는 과정에서 1호기 승무원 중 발열자도 나와 코로나19가 어떻게 확산할지 알 수 없었다"며 "이를 무시하고 1호기를 그대로 행사장에 가져왔다면 그게 차라리 쇼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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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6.25행사 ‘쇼’로 표현한 보도’에 강한 유감
    • 입력 2020-07-01 17:11:52
    • 수정2020-07-01 17:20:29
    정치
청와대는 6.25 전쟁 70주년 행사와 관련해 실제 유해를 싣고 온 항공기가 아닌 다른 항공기가 쓰인 것을 '쇼'로 표현하고 국군 유해를 '소품'이었다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일) 브리핑을 통해 '사흘 전부터 다른 비행기 갖다 놓고 영상쇼 연습…국군 유해는 소품이었나' 제목의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소품'이라고 표현한 발상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영웅을 예우하는 노력이 쇼로 보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군 유해는 6월 24일 오후 5시 서울 공항에 내려 첫 밤을 보낸 뒤 25일 행사장에 있던 2호기로 옮겨졌다"며 "유해를 옮긴 것은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25일 오전 8시까지 두 차례 방역을 하는 과정에서 1호기 승무원 중 발열자도 나와 코로나19가 어떻게 확산할지 알 수 없었다"며 "이를 무시하고 1호기를 그대로 행사장에 가져왔다면 그게 차라리 쇼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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