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전 초등학생 감염경로, 아직 명확히 안 밝혀져”

입력 2020.07.01 (17:32) 수정 2020.07.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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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천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첫 교내 전파 사례인지와 관련해 교육 당국이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일) 오후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교내 전파 의심사례 관련, 현재 확진 학생의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전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중학교는 학교 밀집도 완화를 위한 학사운영 방침에 따라 학생들을 격주로 등교시켜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전교육청은 대전 동구에 있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59곳에 대해 내일부터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고, 동구 소재 중학교 12곳은 등교 인원을 1/3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교육부는 부연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 상황과 관련해, 내일 오전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화상으로 '등교수업 준비지원단 회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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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대전 초등학생 감염경로, 아직 명확히 안 밝혀져”
    • 입력 2020-07-01 17:32:20
    • 수정2020-07-01 17:36:09
    사회
대전 천동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첫 교내 전파 사례인지와 관련해 교육 당국이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일) 오후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교내 전파 의심사례 관련, 현재 확진 학생의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전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중학교는 학교 밀집도 완화를 위한 학사운영 방침에 따라 학생들을 격주로 등교시켜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전교육청은 대전 동구에 있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59곳에 대해 내일부터 등교수업 대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고, 동구 소재 중학교 12곳은 등교 인원을 1/3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교육부는 부연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 상황과 관련해, 내일 오전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화상으로 '등교수업 준비지원단 회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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