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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 10주년]③ ‘민주화의 성지’ 마산…도심 르네상스 꿈꾸다
입력 2020.07.01 (19:38) 수정 2020.07.01 (19:48)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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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마산으로 가봅니다. 

마산은 창원에서 역사와 문화, 전통의 중심인데요.

앞으로 그 역할과 의미가 더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윤경재 기자,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나가 있네요. 

역사적으로 의미가 아주 큰 곳이죠?

[리포트]

네, 이곳 오동동 문화광장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 의거가 시작된 곳입니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장기집권을 꾀한 3·15 부정선거의 첫 항거였죠.

3·15 의거는 눈에 최루탄이 박힌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전국적인 시위로 확대됐습니다.

4·19 혁명으로 이어졌고,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 최초의 민주·민족운동이었습니다. 

마산은 박정희 유신 정권을 무너뜨리게 한 부마 민주항쟁까지, 우리나라 4대 민주항쟁 가운데 두 건이 발발한 '민주화 도시'입니다.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은 마산에는 김주열 열사의 시신 인양지 근처인 마산항 서항지구 안에 민주주의 전당이 건립됩니다.

사업비 303억 원의 40%인 121억 원은 국비로 확보했습니다.  

2024년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된 민주주의 전당은 마산의 민주화 역사와 시민정신을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하는 창구 기능을 하게 됩니다. 

또, 오동동 일대가 3·15 의거 발원지로서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올해 안에 당시 민주당 당사 건물을 시위 체험관과 홍보관 등으로 꾸미고요.  

3·15 의거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3·15 의거 재현의 길'과 부마항쟁이 일어난 민주성지를 탐방하는 '마산 민주화의 길'도 활성화합니다.

창원시는 이곳 일대를 '민주화 거리'로 이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념사업과 함께 마산이 민주주의 성지로서 도심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 [통합창원시 10주년]③ ‘민주화의 성지’ 마산…도심 르네상스 꿈꾸다
    • 입력 2020-07-01 19:38:25
    • 수정2020-07-01 19:48:31
    뉴스7(창원)
[앵커]

다음은 마산으로 가봅니다. 

마산은 창원에서 역사와 문화, 전통의 중심인데요.

앞으로 그 역할과 의미가 더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윤경재 기자,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나가 있네요. 

역사적으로 의미가 아주 큰 곳이죠?

[리포트]

네, 이곳 오동동 문화광장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 의거가 시작된 곳입니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장기집권을 꾀한 3·15 부정선거의 첫 항거였죠.

3·15 의거는 눈에 최루탄이 박힌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전국적인 시위로 확대됐습니다.

4·19 혁명으로 이어졌고,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 최초의 민주·민족운동이었습니다. 

마산은 박정희 유신 정권을 무너뜨리게 한 부마 민주항쟁까지, 우리나라 4대 민주항쟁 가운데 두 건이 발발한 '민주화 도시'입니다.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은 마산에는 김주열 열사의 시신 인양지 근처인 마산항 서항지구 안에 민주주의 전당이 건립됩니다.

사업비 303억 원의 40%인 121억 원은 국비로 확보했습니다.  

2024년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된 민주주의 전당은 마산의 민주화 역사와 시민정신을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하는 창구 기능을 하게 됩니다. 

또, 오동동 일대가 3·15 의거 발원지로서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올해 안에 당시 민주당 당사 건물을 시위 체험관과 홍보관 등으로 꾸미고요.  

3·15 의거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3·15 의거 재현의 길'과 부마항쟁이 일어난 민주성지를 탐방하는 '마산 민주화의 길'도 활성화합니다.

창원시는 이곳 일대를 '민주화 거리'로 이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념사업과 함께 마산이 민주주의 성지로서 도심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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