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일 협상 복귀 촉구…“대화의 문 열려 있어”
입력 2020.07.01 (21:03)
수정 2020.07.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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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미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오늘은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한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북한과의 막판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1년이 되는 날,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전 7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교적 관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구체적인 진전은 느리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고,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어,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협상장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 동맹 이상이라며 한미 병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연합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동시에, 미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수 있는 도발을 자제하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미 정부의 협상 의지는 전날, 대북특별대표인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발언을 통해서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건 부장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엔 코로나19 사태와 미 대선 일정 등으로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비건/미 국무부 부장관 : "세계적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것에서 보듯이, 지금과 미국 선거 사이 기간에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 같진 않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르면 이달 초 한국 방문을 추진중입니다.
이 기간 향후 협상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미국은 북미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오늘은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한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북한과의 막판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1년이 되는 날,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전 7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교적 관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구체적인 진전은 느리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고,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어,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협상장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 동맹 이상이라며 한미 병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연합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동시에, 미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수 있는 도발을 자제하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미 정부의 협상 의지는 전날, 대북특별대표인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발언을 통해서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건 부장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엔 코로나19 사태와 미 대선 일정 등으로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비건/미 국무부 부장관 : "세계적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것에서 보듯이, 지금과 미국 선거 사이 기간에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 같진 않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르면 이달 초 한국 방문을 추진중입니다.
이 기간 향후 협상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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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일 협상 복귀 촉구…“대화의 문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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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01 22:09:29
[앵커]
미국은 북미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오늘은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한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북한과의 막판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1년이 되는 날,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전 7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교적 관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구체적인 진전은 느리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고,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어,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협상장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 동맹 이상이라며 한미 병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연합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동시에, 미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수 있는 도발을 자제하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미 정부의 협상 의지는 전날, 대북특별대표인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발언을 통해서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건 부장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엔 코로나19 사태와 미 대선 일정 등으로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비건/미 국무부 부장관 : "세계적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것에서 보듯이, 지금과 미국 선거 사이 기간에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 같진 않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르면 이달 초 한국 방문을 추진중입니다.
이 기간 향후 협상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미국은 북미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오늘은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한국 방문이 성사될 경우 북한과의 막판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1년이 되는 날,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전 7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교적 관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구체적인 진전은 느리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고,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어,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협상장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브라이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면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 동맹 이상이라며 한미 병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연합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동시에, 미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수 있는 도발을 자제하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미 정부의 협상 의지는 전날, 대북특별대표인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발언을 통해서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건 부장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엔 코로나19 사태와 미 대선 일정 등으로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비건/미 국무부 부장관 : "세계적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것에서 보듯이, 지금과 미국 선거 사이 기간에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 같진 않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르면 이달 초 한국 방문을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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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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