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국 학생들 등교 수업 시작…“마스크에 2,3중 차단막까지”
입력 2020.07.01 (21:05)
수정 2020.07.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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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대부분 공립학교들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조치로 오늘(1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의 공립학교들은 평소 5월 중순에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 19확산을 우려한 봉쇄조치로 모두 개학을 연기한 채 문을 닫았습니다.
방콕 외곽의 삼콕 학교의 경우 개학 첫날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등교했고,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스쿨버스로 학교 앞까지 이동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이외에 '바이저'로 불리는 투명한 얼굴 가리개를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종교행사 등을 위해 모여 있을 때는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동시에 착용해야 했고, 서로 거리가 확보된 수업시간에만 얼굴 가리개를 벗을수 있습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손세정제로 손을 닦아야 했고, 각자 체온 확인을 위해 열 감지 스캐너를 통과한 뒤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실내 수업 풍경이었는데, 우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마치 투표소 같은 모습이었는데, 비말 전파와 집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학교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태국은 오늘 부터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입국 허가 대상이 사업가·투자가·의료관광객 등 5만명 정도로 한정돼 일반 관광객은 여전히 당분간 태국에 갈수 없습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태국의 공립학교들은 평소 5월 중순에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 19확산을 우려한 봉쇄조치로 모두 개학을 연기한 채 문을 닫았습니다.
방콕 외곽의 삼콕 학교의 경우 개학 첫날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등교했고,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스쿨버스로 학교 앞까지 이동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이외에 '바이저'로 불리는 투명한 얼굴 가리개를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종교행사 등을 위해 모여 있을 때는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동시에 착용해야 했고, 서로 거리가 확보된 수업시간에만 얼굴 가리개를 벗을수 있습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손세정제로 손을 닦아야 했고, 각자 체온 확인을 위해 열 감지 스캐너를 통과한 뒤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실내 수업 풍경이었는데, 우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마치 투표소 같은 모습이었는데, 비말 전파와 집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학교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태국은 오늘 부터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입국 허가 대상이 사업가·투자가·의료관광객 등 5만명 정도로 한정돼 일반 관광객은 여전히 당분간 태국에 갈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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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태국 학생들 등교 수업 시작…“마스크에 2,3중 차단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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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1 21:05:08
- 수정2020-07-01 21:06:31
태국의 대부분 공립학교들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조치로 오늘(1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의 공립학교들은 평소 5월 중순에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 19확산을 우려한 봉쇄조치로 모두 개학을 연기한 채 문을 닫았습니다.
방콕 외곽의 삼콕 학교의 경우 개학 첫날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등교했고,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스쿨버스로 학교 앞까지 이동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이외에 '바이저'로 불리는 투명한 얼굴 가리개를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종교행사 등을 위해 모여 있을 때는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동시에 착용해야 했고, 서로 거리가 확보된 수업시간에만 얼굴 가리개를 벗을수 있습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손세정제로 손을 닦아야 했고, 각자 체온 확인을 위해 열 감지 스캐너를 통과한 뒤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실내 수업 풍경이었는데, 우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마치 투표소 같은 모습이었는데, 비말 전파와 집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학교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태국은 오늘 부터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입국 허가 대상이 사업가·투자가·의료관광객 등 5만명 정도로 한정돼 일반 관광객은 여전히 당분간 태국에 갈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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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공립학교들은 평소 5월 중순에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 19확산을 우려한 봉쇄조치로 모두 개학을 연기한 채 문을 닫았습니다.
방콕 외곽의 삼콕 학교의 경우 개학 첫날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등교했고,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모두 스쿨버스로 학교 앞까지 이동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이외에 '바이저'로 불리는 투명한 얼굴 가리개를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종교행사 등을 위해 모여 있을 때는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동시에 착용해야 했고, 서로 거리가 확보된 수업시간에만 얼굴 가리개를 벗을수 있습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서자 마자 손세정제로 손을 닦아야 했고, 각자 체온 확인을 위해 열 감지 스캐너를 통과한 뒤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실내 수업 풍경이었는데, 우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마치 투표소 같은 모습이었는데, 비말 전파와 집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학교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태국은 오늘 부터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입국 허가 대상이 사업가·투자가·의료관광객 등 5만명 정도로 한정돼 일반 관광객은 여전히 당분간 태국에 갈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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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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