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휴가철 성수기 맞았지만…조심 또 조심

입력 2020.07.01 (21:56) 수정 2020.07.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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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부산의 7개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부산지역도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습니다.

예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리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들보다 이른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특급호텔 로비가 오랜만에 북적입니다.

외국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내국인 특히 가족 관광객들이 대부분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투숙객이 30%가까이 줄었지만 성수기인 7~8월은 그래도 예약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게 방역입니다.

[이동영/파라다이스부산호텔 PR지배인 : "안전한 시설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 뿐만아니라 모든 호텔 시설의 전반적인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에서는 해수욕장과 함께 캠핑장이나 생태공원 등 이른바 비대면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손영호/부산관광공사 콘텐츠미디어팀 선임매니저 : "일단 언택트 관광지라는 곳이 아무래도 비대면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그리고 방역차원에서 조금 안심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라는 차원에서..."]

지난해 7월과 8월 부산을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477만 8천여 명.

지난해의 절반만 부산을 찾아도 230만 명에 달합니다.

부산시는 구군, 경찰과 함께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부근의 클럽과 감성주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 마스크를 쓰고 출입대장을 작성했는지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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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① 휴가철 성수기 맞았지만…조심 또 조심
    • 입력 2020-07-01 21:56:41
    • 수정2020-07-01 22:16:05
    뉴스9(부산)
[앵커] 오늘 부산의 7개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부산지역도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습니다. 예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리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들보다 이른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특급호텔 로비가 오랜만에 북적입니다. 외국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내국인 특히 가족 관광객들이 대부분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투숙객이 30%가까이 줄었지만 성수기인 7~8월은 그래도 예약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게 방역입니다. [이동영/파라다이스부산호텔 PR지배인 : "안전한 시설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 뿐만아니라 모든 호텔 시설의 전반적인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에서는 해수욕장과 함께 캠핑장이나 생태공원 등 이른바 비대면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손영호/부산관광공사 콘텐츠미디어팀 선임매니저 : "일단 언택트 관광지라는 곳이 아무래도 비대면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그리고 방역차원에서 조금 안심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라는 차원에서..."] 지난해 7월과 8월 부산을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477만 8천여 명. 지난해의 절반만 부산을 찾아도 230만 명에 달합니다. 부산시는 구군, 경찰과 함께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부근의 클럽과 감성주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 마스크를 쓰고 출입대장을 작성했는지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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