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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11호 도움…멀어지는 챔스리그
입력 2020.07.03 (04:21) 수정 2020.07.03 (04:21) 해외축구
손흥민(28·토트넘)이 시즌 11번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케인의 만회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9호이자 시즌 전체 11번째 도움. 하지만 토트넘은 셰필드에 3-1로 완패하면서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졌다.

박지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날이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박지성과 이 부문 동률을 이뤘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은 기성용의 187경기.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은 셰필드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고전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 31분 셰필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후반 24분 무세에게 추가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9분 쐐기 골까지 얻어맞으며 3-0까지 벌어졌다.

패색이 짙을 무렵 토트넘의 자존심을 그나마 세워준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45분 템포 빠른 패스로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토트넘의 이번 패배는 뼈아팠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승점 45점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9위까지 내려섰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의 승점은 54점.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다음 시즌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가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2점)와 승점 차가 적지 않아, 이렇다 할 반전이 없는 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으로 리그 9번째 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10-10클럽에 골과 도움 각 한 개씩만 남겨두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새벽 4시 에버턴과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손흥민 시즌11호 도움…멀어지는 챔스리그
    • 입력 2020-07-03 04:21:24
    • 수정2020-07-03 04:21:48
    해외축구
손흥민(28·토트넘)이 시즌 11번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케인의 만회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9호이자 시즌 전체 11번째 도움. 하지만 토트넘은 셰필드에 3-1로 완패하면서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졌다.

박지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날이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박지성과 이 부문 동률을 이뤘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은 기성용의 187경기.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은 셰필드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고전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 31분 셰필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후반 24분 무세에게 추가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9분 쐐기 골까지 얻어맞으며 3-0까지 벌어졌다.

패색이 짙을 무렵 토트넘의 자존심을 그나마 세워준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45분 템포 빠른 패스로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토트넘의 이번 패배는 뼈아팠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승점 45점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9위까지 내려섰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의 승점은 54점.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다음 시즌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가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2점)와 승점 차가 적지 않아, 이렇다 할 반전이 없는 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으로 리그 9번째 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10-10클럽에 골과 도움 각 한 개씩만 남겨두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새벽 4시 에버턴과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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