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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 일가족 3명 확진
입력 2020.07.03 (07:04) 수정 2020.07.03 (07:1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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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2,904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44명 해외유입환자는 10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선 KT 광화문 사옥과 송파구 삼성 SDS 사옥에서 확진자가 나와 직원들이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경기 의정부 한 아파트에선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아파트 주민이 다녀간 헬스장 관련해서도 9명이 확진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이 됐습니다.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일부 시설에 대해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인데요.

음식점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음식점 10곳에서 확진자 50여 명이 나온데 따라 정부는 어제 뷔페, 구내식당, 일반 식당을 나눠 세부 지침을 조정했죠.

여기에 구조도 다르고, 술을 판매하는지 공동 음식을 제공하지 등 유형이 모두 다른 만큼 식당 스스로가 방역지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기점검표’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할지를 놓고 검토 중인데요.

현재는 주로 종교 소모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괄적인 방역 수칙을 정하기보다 가급적 소모임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식사를 하거나 기도를 하는 등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조만간 종교 소모임에 초점을 맞춘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구의 한 여고에서 3학년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또, 이 학생이 다닌 연기학원에 같이 다녔던 다른 학교 학생과 재수생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상황도 심상치 않은데요.

대전 천동초등학교에 이어 대전 느리울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행정실에 근무하던 20대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이 남성의 회사원 아버지와 개인병원 간호조무사인 어머니까지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어머니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40대 여성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느리울초등학교 행정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어제(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그제(1일) 출근한 뒤 몸이 좋지 않자 선별진료소를 찾아갔습니다.

학교 측은 곧바로 학생 전원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느리울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통보를 받아서 10시부터 학생들 전원 다, 10시 반까지 전원 귀가 하였습니다."]

이 사회복무요원의 아버지인 40대 남성도 어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에 최근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건물은 임시 폐쇄됐습니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접촉자 7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개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남성의 어머니도 뒤이어 확진됐습니다.

해당 병원은 어제 오후 환자와 의료진을 자체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했는데 함께 근무했던 40대 여성이 밤사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이들 가족은 지난 주말, 대전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6월 28일 1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전원 다 검사를 받도록 하고요. 지금 교회를 통해 명단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학교 내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던 천동초등학교에서는 어제(2일) 별도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전교생과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3일)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 일가족 3명 확진
    • 입력 2020-07-03 07:07:54
    • 수정2020-07-03 0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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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2,904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44명 해외유입환자는 10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선 KT 광화문 사옥과 송파구 삼성 SDS 사옥에서 확진자가 나와 직원들이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경기 의정부 한 아파트에선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아파트 주민이 다녀간 헬스장 관련해서도 9명이 확진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이 됐습니다.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일부 시설에 대해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인데요.

음식점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음식점 10곳에서 확진자 50여 명이 나온데 따라 정부는 어제 뷔페, 구내식당, 일반 식당을 나눠 세부 지침을 조정했죠.

여기에 구조도 다르고, 술을 판매하는지 공동 음식을 제공하지 등 유형이 모두 다른 만큼 식당 스스로가 방역지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기점검표’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할지를 놓고 검토 중인데요.

현재는 주로 종교 소모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괄적인 방역 수칙을 정하기보다 가급적 소모임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식사를 하거나 기도를 하는 등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조만간 종교 소모임에 초점을 맞춘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구의 한 여고에서 3학년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또, 이 학생이 다닌 연기학원에 같이 다녔던 다른 학교 학생과 재수생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상황도 심상치 않은데요.

대전 천동초등학교에 이어 대전 느리울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행정실에 근무하던 20대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이 남성의 회사원 아버지와 개인병원 간호조무사인 어머니까지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어머니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40대 여성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느리울초등학교 행정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어제(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그제(1일) 출근한 뒤 몸이 좋지 않자 선별진료소를 찾아갔습니다.

학교 측은 곧바로 학생 전원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느리울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통보를 받아서 10시부터 학생들 전원 다, 10시 반까지 전원 귀가 하였습니다."]

이 사회복무요원의 아버지인 40대 남성도 어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에 최근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건물은 임시 폐쇄됐습니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접촉자 70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개인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남성의 어머니도 뒤이어 확진됐습니다.

해당 병원은 어제 오후 환자와 의료진을 자체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했는데 함께 근무했던 40대 여성이 밤사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여기에 이들 가족은 지난 주말, 대전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6월 28일 1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전원 다 검사를 받도록 하고요. 지금 교회를 통해 명단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학교 내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던 천동초등학교에서는 어제(2일) 별도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전교생과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3일)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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