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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취임 10년…“소통 강화해야”
입력 2020.07.03 (08:12) 수정 2020.07.03 (08:50) 뉴스광장(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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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선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교육계 비리 근절과 공교육 강화 등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지만, 소통 부족으로 인한 갈등 양산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북교육청의 반발에도 오는 2천24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상산고.

하지만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 등 나머지 자사고가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상산고는 지역 유일의 자사고로 남게 됐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등 공교육 강화 정책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습니다.

[김승환/전북교육감 : "혁신학교 전국 확대, 자사고, 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은 전북교육청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들입니다."]

교육현장의 비리 근절과 학교별 특성을 살린 혁신교육 강화,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 등을 통해 전북 교육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앞으로 혁신교육 심화를 통해 교육자치를 완성하고, 고교 무상교육 국가책임제 도입,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자사고 일반고 전환과 정시 비중 강화, 대입제도 개편 등에서 사사건건 교육부와 엇박자를 내면서 교육 현장에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소신만 앞세워 소통과 설득 과정이 부족하다 보니 예기치 않은 오해와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연수/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 "소통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소신만을 내세우면서 정권과 사사건건 갈등을 유발해서 결국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갔다고 생각하고요."]

김승환 교육감이 남은 임기 동안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 김승환 교육감 취임 10년…“소통 강화해야”
    • 입력 2020-07-03 08:12:05
    • 수정2020-07-03 08:50:35
    뉴스광장(전주)
[앵커]

3선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교육계 비리 근절과 공교육 강화 등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지만, 소통 부족으로 인한 갈등 양산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북교육청의 반발에도 오는 2천24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상산고.

하지만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 등 나머지 자사고가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상산고는 지역 유일의 자사고로 남게 됐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등 공교육 강화 정책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습니다.

[김승환/전북교육감 : "혁신학교 전국 확대, 자사고, 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은 전북교육청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들입니다."]

교육현장의 비리 근절과 학교별 특성을 살린 혁신교육 강화,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 등을 통해 전북 교육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앞으로 혁신교육 심화를 통해 교육자치를 완성하고, 고교 무상교육 국가책임제 도입,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자사고 일반고 전환과 정시 비중 강화, 대입제도 개편 등에서 사사건건 교육부와 엇박자를 내면서 교육 현장에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소신만 앞세워 소통과 설득 과정이 부족하다 보니 예기치 않은 오해와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연수/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 "소통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소신만을 내세우면서 정권과 사사건건 갈등을 유발해서 결국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갔다고 생각하고요."]

김승환 교육감이 남은 임기 동안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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