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음악이 흐르는 도시…야외음악회 잇따라

입력 2020.07.03 (08:58) 수정 2020.07.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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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야외음악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김명환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의 작은 공원에 비발디의 사계가 흐릅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에 주민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입니다. 

대구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마당'으로 오는 9월까지 도심 곳곳의 야외공간에서 45차례 공연을 이어갑니다. 

[서정선/ 대구시 중리동 : "날씨도 선선하고 좋은데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어서 귀도 호강스럽고 너무 감사합니다."]

차들이 오가는 도심의 야외광장에서도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에서 팝 음악까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3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오는 10월까지 격주로 8회 공연을 선보입니다. 

관객들은 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떨어져 앉아 있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선 연주자들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함윤혜/ 현악 앙상블 '더 라인' : "되게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즐겁고 관객들이랑 이렇게 무대에서 만나는 것도 너무 좋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연들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곳곳에서 들려 오는 음악 소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겐 위로와 격려를, 도심에는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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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음악이 흐르는 도시…야외음악회 잇따라
    • 입력 2020-07-03 08:58:14
    • 수정2020-07-03 12:17:57
    뉴스광장(대구)
[앵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야외음악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김명환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의 작은 공원에 비발디의 사계가 흐릅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에 주민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입니다.  대구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마당'으로 오는 9월까지 도심 곳곳의 야외공간에서 45차례 공연을 이어갑니다.  [서정선/ 대구시 중리동 : "날씨도 선선하고 좋은데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어서 귀도 호강스럽고 너무 감사합니다."] 차들이 오가는 도심의 야외광장에서도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에서 팝 음악까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3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오는 10월까지 격주로 8회 공연을 선보입니다.  관객들은 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떨어져 앉아 있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선 연주자들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함윤혜/ 현악 앙상블 '더 라인' : "되게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즐겁고 관객들이랑 이렇게 무대에서 만나는 것도 너무 좋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연들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곳곳에서 들려 오는 음악 소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겐 위로와 격려를, 도심에는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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