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소녀상’ 주변 집회 전면 금지

입력 2020.07.03 (09:32) 수정 2020.07.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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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 집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종로구는 오늘(3일) 0시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일대 집회·시위 등 집합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종로구가 고시한 집회금지 장소는 율곡로2길 도로와 주변 인도, 율곡로2길 만나는 지점∼경복궁 교차로까지, 경복궁교차로∼종로소방서 도로 및 주변 인도, 종로5길 K트윈타워∼종로소방서 도로와 주변 인도, 삼봉로 주한 미국대사관∼청진파출소 도로와 주변 인도까지입니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열리는 정의기억연대의 수요시위와 보수진영의 반대 집회가 전면 금지됩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번 조치를 위반하면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에게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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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소녀상’ 주변 집회 전면 금지
    • 입력 2020-07-03 09:32:58
    • 수정2020-07-03 09:52:40
    사회
서울시 종로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 집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종로구는 오늘(3일) 0시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일대 집회·시위 등 집합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종로구가 고시한 집회금지 장소는 율곡로2길 도로와 주변 인도, 율곡로2길 만나는 지점∼경복궁 교차로까지, 경복궁교차로∼종로소방서 도로 및 주변 인도, 종로5길 K트윈타워∼종로소방서 도로와 주변 인도, 삼봉로 주한 미국대사관∼청진파출소 도로와 주변 인도까지입니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열리는 정의기억연대의 수요시위와 보수진영의 반대 집회가 전면 금지됩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번 조치를 위반하면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에게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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