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국 페리선 운항 재개했지만…

입력 2020.07.03 (09:45) 수정 2020.07.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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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방의 서쪽 끝에 위치한 피니스테르.. 대서양 변의 이곳 항구에서 출발해 영국 남부 플리머스 항구로 가는 페리선이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 대형 페리선은 그간 프랑스와 영국 사이를 오가며 많은 여객과 자동차들을 싣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용이 편해 페리를 타고 프랑스를 오가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언제나 양국 이용객들로 꽉 차 있었는데요.

지금은 항구도 배 안도 썰렁한 분위깁니다.

원래 차량을 350대까지 실을 수 있는 배인데, 오늘 승선 차량은 60대 정돕니다.

[루에/페리선 대표 : "2020년 페리선 운영은 실패한 것 같고, 내년 또한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운행 차질로 몇 달간 수익을 내지 못했고, 앞으로도 이용객 수가 적어 한동안 페리선 운영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페리선 업체들은 조만간 그간의 손실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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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영국 페리선 운항 재개했지만…
    • 입력 2020-07-03 09:48:35
    • 수정2020-07-03 0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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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방의 서쪽 끝에 위치한 피니스테르.. 대서양 변의 이곳 항구에서 출발해 영국 남부 플리머스 항구로 가는 페리선이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 대형 페리선은 그간 프랑스와 영국 사이를 오가며 많은 여객과 자동차들을 싣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용이 편해 페리를 타고 프랑스를 오가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언제나 양국 이용객들로 꽉 차 있었는데요.

지금은 항구도 배 안도 썰렁한 분위깁니다.

원래 차량을 350대까지 실을 수 있는 배인데, 오늘 승선 차량은 60대 정돕니다.

[루에/페리선 대표 : "2020년 페리선 운영은 실패한 것 같고, 내년 또한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운행 차질로 몇 달간 수익을 내지 못했고, 앞으로도 이용객 수가 적어 한동안 페리선 운영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페리선 업체들은 조만간 그간의 손실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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