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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 모델 개발
입력 2020.07.03 (11:19)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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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을 제외한 초·중·고생들은 번갈아가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 원격수업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되면서 이를 보완하려는 아이디어가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책상에 투명 칸막이가 둘러쳐진 채 진행되는 등교 수업. 

학생들 질문에 곧바로 선생님이 답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는 것보다 훨씬 활력이 느껴집니다. 

[정유정/세종 아름초 5학년 : "집에서 공부하면 학교에 있을 때보다 대충하게 되는 것 같고요. 계속 듣기만 하고 말하지 못하니까 더 지루해져요."]

온라인 원격수업에 학생들이 흥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방과 후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교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효과음까지 넣어가며 편집 실력이 부쩍 늘었지만, 학생들이 잘 이해하는 지 확인할 길이 없어 걱정이 됩니다. 

[정광호/세종 아름초 담임교사 : "진도율을 체크하지만, 직접 보고 관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확인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

교사들의 이런 고충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청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혼합형 교육 모델을 개발합니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교과 내용과 미리 공부할 자료를 제시한 다음, 교실에서는 토론형 수업을 실시해 이해도를 높이고 심층화를 꾀하겠다는 겁니다. 

또 교사들마다 제각각 만드는 콘텐츠를 학년 별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신명희/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 "잘 된 것을 더 발굴하고, 이런 것들을 공유하고, 또 선생님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 역량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오는 2학기부터 실시할 예정인 혼합형 수업 모델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교육 현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 세종교육청,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 모델 개발
    • 입력 2020-07-03 11:19:43
    930뉴스(대전)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을 제외한 초·중·고생들은 번갈아가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 원격수업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되면서 이를 보완하려는 아이디어가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책상에 투명 칸막이가 둘러쳐진 채 진행되는 등교 수업. 

학생들 질문에 곧바로 선생님이 답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는 것보다 훨씬 활력이 느껴집니다. 

[정유정/세종 아름초 5학년 : "집에서 공부하면 학교에 있을 때보다 대충하게 되는 것 같고요. 계속 듣기만 하고 말하지 못하니까 더 지루해져요."]

온라인 원격수업에 학생들이 흥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방과 후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교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효과음까지 넣어가며 편집 실력이 부쩍 늘었지만, 학생들이 잘 이해하는 지 확인할 길이 없어 걱정이 됩니다. 

[정광호/세종 아름초 담임교사 : "진도율을 체크하지만, 직접 보고 관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확인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

교사들의 이런 고충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청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혼합형 교육 모델을 개발합니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교과 내용과 미리 공부할 자료를 제시한 다음, 교실에서는 토론형 수업을 실시해 이해도를 높이고 심층화를 꾀하겠다는 겁니다. 

또 교사들마다 제각각 만드는 콘텐츠를 학년 별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신명희/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 "잘 된 것을 더 발굴하고, 이런 것들을 공유하고, 또 선생님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 역량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오는 2학기부터 실시할 예정인 혼합형 수업 모델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교육 현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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