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여당의 윤석열 총장 사퇴 압박, 깡패 같은 짓”

입력 2020.07.03 (11:22) 수정 2020.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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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깡패 같은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여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수용하라, 검찰총장 내려놓으라고 (윤 총장에게) 요구할 무슨 권한이 있느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심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거의 깡패 같은 그런 짓"이라며 "필요하면 대통령이 해임하면 되는데 법에 있는 절차를 안 밟고 단체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수모를 가해서 쫓아내려는 것을 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21세기 법치주의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이런 일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다는 것 자체가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통합당의 지지율이 30%를 넘었다는 여론 조사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권이 너무 잘못하고 민주당이 너무 오만하다"며 "저희가 심기일전해서 국민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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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3 11:22:56
    • 수정2020-07-03 11:25:1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깡패 같은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여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수용하라, 검찰총장 내려놓으라고 (윤 총장에게) 요구할 무슨 권한이 있느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심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거의 깡패 같은 그런 짓"이라며 "필요하면 대통령이 해임하면 되는데 법에 있는 절차를 안 밟고 단체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수모를 가해서 쫓아내려는 것을 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21세기 법치주의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이런 일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다는 것 자체가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통합당의 지지율이 30%를 넘었다는 여론 조사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권이 너무 잘못하고 민주당이 너무 오만하다"며 "저희가 심기일전해서 국민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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