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1인 1실·대중교통 통화할 때도 마스크”…시설별 세부지침 추가·보완

입력 2020.07.03 (11:54) 수정 2020.07.03 (1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숙사에서는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연수는 온라인을 주로 활용합니다. 대중교통 안에서는 통화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41개 시설별 세부지침 마련 이후 세부지침을 추가하거나 개정하고, 8개 시설은 현장에 맞게 보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중대본은 기념식과 연수시설, 학술행사, 기숙사, 전시행사 등 5곳에 대한 세부지침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념식은 온라인을 활용하고 입장권 사전 예매를 안내해야 하며, 입장 정원도 제한해야 합니다. 연수시설은 온라인 연수를 활용하고, 소규모 단위로 분반해 연수를 실시합니다. 학술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단체식사 제공이나 후원사 홍보 부스 운영을 자제해야 합니다.

기숙사는 통학이 가능하다면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1인 1실 배정이 원칙이며, 외부인 출입도 통제됩니다. 전시 행사는 사람이 밀집하지 않도록 정원을 제한하고, 현금보다 전자 결제방식을 이용합니다. 외국 업체 초청도 자제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축제와 하천계곡, 수상레저, 수영장, 물류센터, 고시원 등 6곳에 대해 이미 각 부처에서 시행하던 지침을 전체 지침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점과 종교시설, 목욕장업 등 8곳에 대해 현장 상황을 반영해 지침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지침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에서는 통화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하며,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음식점에서 손님들은 식사 전후로 마스크를 써야하고, 공용 집기류를 쓸 때는 손 소독제나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합니다. 구내식당은 시간을 나눠 사용합니다.

종교시설에서는 합창과 같은 노래와 큰 소리로 말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각종 모임과 음식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해수욕장은 가족 단위나 소규모로 이용하고, 목욕탕·찜질방에서는 사업장 내 노래방 기기 이용이 금지됩니다. 탈의실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노래연습장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하며, 공연장에서는 관람객 간 악수나 포옹, 기념촬영도 금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숙사 1인 1실·대중교통 통화할 때도 마스크”…시설별 세부지침 추가·보완
    • 입력 2020-07-03 11:54:48
    • 수정2020-07-03 11:56:14
    사회
앞으로 기숙사에서는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연수는 온라인을 주로 활용합니다. 대중교통 안에서는 통화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41개 시설별 세부지침 마련 이후 세부지침을 추가하거나 개정하고, 8개 시설은 현장에 맞게 보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중대본은 기념식과 연수시설, 학술행사, 기숙사, 전시행사 등 5곳에 대한 세부지침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념식은 온라인을 활용하고 입장권 사전 예매를 안내해야 하며, 입장 정원도 제한해야 합니다. 연수시설은 온라인 연수를 활용하고, 소규모 단위로 분반해 연수를 실시합니다. 학술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단체식사 제공이나 후원사 홍보 부스 운영을 자제해야 합니다.

기숙사는 통학이 가능하다면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1인 1실 배정이 원칙이며, 외부인 출입도 통제됩니다. 전시 행사는 사람이 밀집하지 않도록 정원을 제한하고, 현금보다 전자 결제방식을 이용합니다. 외국 업체 초청도 자제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축제와 하천계곡, 수상레저, 수영장, 물류센터, 고시원 등 6곳에 대해 이미 각 부처에서 시행하던 지침을 전체 지침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점과 종교시설, 목욕장업 등 8곳에 대해 현장 상황을 반영해 지침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지침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에서는 통화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하며,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음식점에서 손님들은 식사 전후로 마스크를 써야하고, 공용 집기류를 쓸 때는 손 소독제나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합니다. 구내식당은 시간을 나눠 사용합니다.

종교시설에서는 합창과 같은 노래와 큰 소리로 말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각종 모임과 음식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해수욕장은 가족 단위나 소규모로 이용하고, 목욕탕·찜질방에서는 사업장 내 노래방 기기 이용이 금지됩니다. 탈의실에서는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노래연습장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하며, 공연장에서는 관람객 간 악수나 포옹, 기념촬영도 금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