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트럼프 대통령,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

입력 2020.07.03 (12:19) 수정 2020.07.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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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10월 서프라이즈'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 시간 어제(2일) 뉴욕 외신기자협회 회견에서 "대통령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면 그의 친구 김정은과의 또 다른 회담이 상황을 뒤집어 놓을 어떤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 석좌도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중 트럼트 대통령의 내부 회의 발언을 토대로 북한의 영변 폐쇄와 일부 대북 제재 해제를 교환할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미국 내 전문가들도 '10월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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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볼턴 “트럼프 대통령,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
    • 입력 2020-07-03 12:20:00
    • 수정2020-07-03 1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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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10월 서프라이즈'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 시간 어제(2일) 뉴욕 외신기자협회 회견에서 "대통령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면 그의 친구 김정은과의 또 다른 회담이 상황을 뒤집어 놓을 어떤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 석좌도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중 트럼트 대통령의 내부 회의 발언을 토대로 북한의 영변 폐쇄와 일부 대북 제재 해제를 교환할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미국 내 전문가들도 '10월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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