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안숙선 명창의 여정…전시·체험 공간으로

[앵커]

남원시가 예촌 지구에 '안숙선 명창의 여정'을 개관했습니다.

무주군은 국립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남원 출신 안숙선 명창을 기리는 전시관과 체험관이 남원에 들어섰습니다. 

남원시가 4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곳은 안숙선과 스승인 김소희, 박귀희의 연대기 등을 소개하고 춘향가 쑥대머리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허태영/남원시 부시장 : "시민과 관광객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우리 소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국악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장수군과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오는 5일까지 롯데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장수 한우와 사과 등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이 국립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 입학생을 모집한 뒤 졸업생에게 태권도 사범의 자격을 줘 본국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게 하는 교육기관으로, 무주군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과 정부 설득 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현실성 있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여론조성은 물론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해 가는 데 보다 집중할 방침입니다."]

정읍시가 제1호 명장에 서선민 헤어라인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이미용 기능장인 서선민 대표는 25년 동안 전북과 정읍지역 미용발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