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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당 대표 불출마…백의종군이 맞겠다 결론”
입력 2020.07.03 (14:18) 수정 2020.07.03 (14:43) 정치
당권 주자로 분류되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민이 민주당에 부여한 과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위기를 포함한 국난극복 등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더 전진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를 맡겠다는 결심을 했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의원은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차피 차기 대선에 나설 분들이 다음 주 초 당권 도전을 밝힌다고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많이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당 대표가 대선에 나설 경우 내년 3월에는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는데, 그때는 당 대표에 도전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도 당내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하겠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 함께 했던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홍 의원이 오늘 점심 때 20명 넘는 의원들과 모여 여러가지 의견을 마지막으로 들었다"면서 "많은 고심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때 특정 후보를 돕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당권 경쟁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우원식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7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김부겸 전 의원도 9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우원식 의원도 출마 선언을 준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영표 “당 대표 불출마…백의종군이 맞겠다 결론”
    • 입력 2020-07-03 14:18:39
    • 수정2020-07-03 14:43:47
    정치
당권 주자로 분류되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민이 민주당에 부여한 과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위기를 포함한 국난극복 등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더 전진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를 맡겠다는 결심을 했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의원은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차피 차기 대선에 나설 분들이 다음 주 초 당권 도전을 밝힌다고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많이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당 대표가 대선에 나설 경우 내년 3월에는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는데, 그때는 당 대표에 도전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도 당내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하겠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 함께 했던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홍 의원이 오늘 점심 때 20명 넘는 의원들과 모여 여러가지 의견을 마지막으로 들었다"면서 "많은 고심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때 특정 후보를 돕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당권 경쟁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우원식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7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김부겸 전 의원도 9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우원식 의원도 출마 선언을 준비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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