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투자 받은 상장사 전 대표 2명 구속…“허위 보도자료로 주가 띄워”

입력 2020.07.03 (14:29) 수정 2020.07.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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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투자를 받고 허위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꾸며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이사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코스닥 상장사의 전 대표이사 강 모 씨와 진 모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자금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의 대표를 지냈던 이들은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해외 업체들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량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뿌려 주가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5월 검찰은 이번에 구속된 강 씨와 함께 일하며 자율주행차량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뿌린 홍 모 씨를 구속기소 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밖에 다른 코스닥 상장사 2곳도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비슷한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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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3 14:29:05
    • 수정2020-07-03 14:43:49
    사회
라임자산운용 투자를 받고 허위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꾸며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이사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코스닥 상장사의 전 대표이사 강 모 씨와 진 모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자금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의 대표를 지냈던 이들은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해외 업체들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량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뿌려 주가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5월 검찰은 이번에 구속된 강 씨와 함께 일하며 자율주행차량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뿌린 홍 모 씨를 구속기소 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밖에 다른 코스닥 상장사 2곳도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비슷한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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